"한국 국가대표 충격의 무승부"
한국 축구대표팀이 홈경기에서 태국과 무승부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26북중미 월드컵 본선 을 위한 꼭 필요한 경기였는데요. 그 결과 본선으로 향하는 길이 더욱더 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2023년도 피파랭킹 23위라는 순위를 가지고 있어 113위 를 기록하고 있는 태국전에서 승리를 이룰 것이라고 다수가 예상을 했지만 그 결과 예상을 뒤집고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손흥민 완장 이슈?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경기 초반 득점을 하며 한국 국가대표로서 위상을 알렸습니다. 또한 골대 측면을 노린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이 빗나가면서 득점에 실패하였습니다.
평소 차분함을 유지하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었기에 많은 팬들 또한 이에 놀랐는데요. 홈경기장에서 관중들은 관중석에서 술렁이기까지도 하였습니다.
이유는 바로 주장 완장에 있었는데요 경기 도중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주장 완장이 손목까지 내려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계속해서 흘러내린 주장 완장을 다시 올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요.
이에 손흥민 선수가 크게 분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흥민과 완장의 악연
손흥민과 완장의 악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는데요. 그때도 손흥민 선수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를 뛰었는데요. 그 당시에도 손흥민 선수 팔뚝에 장착돼있던 주장 완장이 계속 흘려 내려 손흥민 선수가 완장을 손에 쥐고 경기로 임하는 행동도 보여줬습니다.
그때 당시 손흥민 선수는 안와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경기를 뛰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나오는 시야 방해와 계속해서 내려가는 주장 완장까지 신경 쓰며 경기한 손흥민 선수가 이번 다시 태국전에서 악몽을 마주하고야 말았습니다.
계속되는 국가대표의 부진
한국 국가대표팀의 구설수는 끊이지가 않았습니다.
한국 축구 연맹의 부실한 운영과 꼬리자르기식 책임 전가만 운운하는 정치방식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와의 불화설 축구 국가대표팀과 협회 직원 간의 돈이오간 내기 도박 그로 인해 현재 황금기라고 각광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진에 비해 경기 결과는 오히려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에서 3위라는 순위를 가지고 있지만 이 순위마저도 호주에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태국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랭킹 포인트가 7점이나 낮아진 반면 호주는 레바논에 2:0으로 이기면서 4.6점이 올라 한국과의 통합점수가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상황이 나왔고
앞으로 호주가 경기를 이긴다면 대한민국은 4위로 내려앉게 됩니다.
한국이 4위를 받게 된다면 조 추첨 시에 일본, 이란, 호주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3위를 방어하기 위해선 남은 3경기에서 모드 승리를 거둬야지만 이룰 수 있습니다. 다음 태국전은 태국의 홈에서 열리며 온도가 무려 35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경기는 좀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의 황선홍 감독
박찬하 해설 위원은 "클린스만 감독 체재에서 망가져버린 팀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된 황 감독이 당장 뭔가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라고대답했습습니다.